네이버 생성형 AI 적용해 검색 의도까지 파악한다
ai 투자 :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에 실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investing : 네이버는 지난 11일 블로그 공지를 통해 실시간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블록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블록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해석한 다음 적합한 순서로 결과물을 보여준다. 스마트블록은 검색 결과 뉴스, 카페, 동영상 등 유형별로 목록을 제시해온 기존 방식과 달리 검색 의도에 맞는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생성형 AI 검색을 활용한 새 스마트블록은 복잡한 검색어의 맥락도 이해해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서울 쪽에 아기랑 가기 좋은 무료입장 가능한 곳’으로 검색하면 ‘서울쪽’ ‘아기랑’ ‘무료입장’ 등의 맥락을 해석해 ‘가기 좋은’ ‘갈만한 곳’으로 확장해 검색 결과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제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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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 검색서비스 큐(Que:)가 검색 결과 웹사이트 링크 목록이 아닌 생성형 AI의 채팅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이라면 새 스마트블록은 질문의 취지를 이해하고 검색 결과를 배열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생성형AI를 접목한 것이다.
네이버는 “새로운 스마트블록 하에서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의 의도와 맥락을 해석하고, 적합한 순서에 따라 문서들의 랭킹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검색어들에 대해서도 단어들 간의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개선된 검색 랭킹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