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뷰 |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초대 회장11일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창립 총회교류회로 네트워크 형성… 포항시와 같이 투자 유치 지원

주식 : "포항에 좀 더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생겨나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장으로서목표입니다. 바이오 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재원 :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은 지난 11일 포항공대(이하 포스텍)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초대 협의회장에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를 선출했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는 세포 내 청소 공장 역할을 하는 리소좀(Lysosome)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저분자화합물을 이용, 파킨슨병의 원인 독성 물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을 분해하는 전략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히트뉴스>는 김성영 대표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출범 계기 및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출범,축하드립니다. 왜, 협의회를 출범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경북 포항은 포스텍(대학), 포스코(대기업), 가속기연구소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연구시설) 등을 품은 곳이기 때문에 창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현재 포항에 주소를 둔 바이오 기업만 60여개 정도 되지만, 그동안 바이오 기업들을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이 없어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포항시 차원에서 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기업을 위한 소통 창구가 부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중순부터 기업 대표들과 포항시청 바이오미래산업과가협의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협의회 출범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달 11일 공식적으로 협의회가 발족하게 됐습니다."

현재 25개 바이오텍이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모든 기업이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텍인가요?